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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국산 백신 개발 150억 지원

보건복지부가 내년 올해와 동일한 150억원의 예산으로 국산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해외 의존성이 강한 백신의 자체 개발을 통한 독립적 국가 보전체제 구축을 위해 작년 4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했으며, 내년에도 150억원 예산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 예산은 올해 110억원이 책정됐으며, 내년에도 동일한 금액이 배정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실제 올해 1월 신종 전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개발 사업을 기획한 복지부는 8월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R&D 추진전략 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9월에는 사업단장을 공모했다.

10월에는 사업단장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시행한 후 11월 단장 선정 및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단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내년 예산 편성에 있어 당초 계획했던 백신 개발 관련 예산이 기획재정부에 의해 삭감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비 100억원 증액된 250억원의 복지부 예산을 기재부가 반대함에 따라 올해와 동일한 15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12-09, 8:26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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