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차세대 항혈소판제‘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이이찌산쿄와 일라이 릴리가 공동 개발한 에피언트는 혈소판 표면의 아데노신 이인산(ADP) 수용체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혈소판의 활성과 응집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혈소판제제다.
에피언트는 아스피린과 병용 투여하며 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스텐트 혈전증을 포함한 혈전성 심혈관 사건(심혈관계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의 발생율을 감소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심혈관계 질환 중에서도 중증 질환으로 치명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다”며, “에피언트의 빠른 약리작용과 강력한 혈소판 응집억제 효과가 국내 환자들의 치료 예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피언트는 2009년 2월 유럽연합위원회(EC)에서, 같은 해 7월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등 46개국에서 허가되어 시판 중이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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