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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외 판매 복지부가 결단 내려야"
경실련 기재부·공정위 주도 논의 지적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개최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관련한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단체측은 약국외 판매 문제의 결정은 보건복지부에 달려 있다는 점을 밝혔다.

지난달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는 경실련은 공정위 주관의 이번 간담회 참석 소감으로 복지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경실련은 이날 간담회에 복지부가 불참한 것도 경제부처 주도의 약국외 판매 추진에 대해 복지부가 불쾌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경실련은 재분류를 약국외 판매의 선행조건으로 주장하는 약사회의 주장에 공감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재분류는 결국 시간만 지연시키다 약국외 판매라는 본래 목표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크고, 의약품 재분류 결과도 현행 2분류 체계가 유지되면서 전문약과 일반약 비율조정만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공정위의 연구용역을 맡았던 충북의대 김헌식 교수는 지난 2006년 발표했던 '처방-비처방-자유판매' 3분류 체계 개편을 이날 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2-09,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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