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인 신약 `카나브`가 제1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신약개발대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국내 의약산업 발전과 신의약 연구개발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한 상으로 신약개발분야의 유일한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카나브`는 1998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12년 간 투자금액은 총 500억 원 규모이며, 이 중 35억 원은 국책지원과제로 정부 지원금이 투입됐다.
보령의 `카나브`(성분명 Fimasartan)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보령제약은 영국, 미국, 스위스에서 전임상 및 1상임상을 수행했으며, 국내에서 전국 24개 병원에서 실시한 2.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9월 9일 식약청으로부터 신약으로 공식 허가 받으며, 국내 제15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이다.
`카나브정`은 최장 2022년까지 특허기간이 보장되어 기존 ARB 제제 대비 가장 긴 특허 보유 기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식발매도기 전에 멕시코 의약전문 기업 스텐달(Stendhal)사와 2260만달러 규모의 `카나브` 독점판매 및 완제품 수출 협약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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