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홍지호)과 SK제약(대표 신승권)이 지난 7월 일본 데이진 제약 주식회사와 한국 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통풍ㆍ고뇨산혈증 치료제 ‘TMX-67’(성분명:페북소스타트)이 "통풍 환자들에게서 혈중 요산농도를 낮추는 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大 의대의 H. 랄프 슈마커 교수팀은 지난주 텍사스州 샌안토니오에서 열렸던 미국 류머티스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슈마커 교수팀은 총 760명의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80㎎ 및 120㎎ 또는 현재 통풍 치료용도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인 알로푸리놀 300㎎을 각각 복용토록 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페북소스타트를 복용했던 환자들의 경우 알로푸리놀 복용群에 비해 3달 동안 지속적으로 혈중 요산농도가 6㎎/dL 이하를 기록한 이들의 비율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으며 알로푸리놀 복용群에 비해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슈마커 교수는 "페북소스타트 80㎎ 복용群의 53%와 120㎎ 복용群의 62%에서 혈중 요산농도가 6.0㎎/dL 이하로 나타났던 반면 알로푸리놀 300㎎ 복용群의 경우 이 수치가 2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부작용의 경우 일부 환자들에게서 상기도 감염증, 설사, 두통,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제 증상 등이 나타났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에 해당하는 것이었다고 슈마커 교수는 덧붙였다.
기존의 통풍 치료제는 대부분 20여년 전에 개발된 약물로서, 간기능저하, 과민성증후군 등의 부작용과 병인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사용제한이 있어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어려웠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들은 NSAIDs 등에 의한 대증요법에 의지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SK케미칼과SK제약이 도입한 ‘TMX-67’은 경구용 크산틴 산화효소 억제제(XOD : Xanthine Oxidase inhibitor)로 기존의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 등과는 구조가 전혀 다르고 소량 투여로도 높은 효과를 발휘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TMX-67’은 요산의 과잉생성(Over-producer)과 배설장애(Less-Excretor) 모두에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특히 부작용도 거의 없는 완벽한 치료약물로서 통풍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한 약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현재 ‘TMX-67’은 개발국인 일본에서 금년 4월에 허가 신청을 하여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TAP Pharmaceuticals社 (Abbott/Takeda社 의 joint-venture), E.U에서 는 Ipsen 社(프랑스), 그리고 한국에서는 SK제敾?각각 현지 승인을 받아 전세계 동시 판매하는 ‘World ?Wide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일본 내 통풍치료제 시장은 연 250억엔(한화 약 2,675억원/ ‘2003년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 규모로 식습관의 서구화와 장년층의 증가가 가속화 되는 우리나라에서도 시장 규모는 급속하게 증가할 전망으로 현재 50억 내외에서 3년 내 최소 300억 이상의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11-02,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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