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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재정 다소 안정세로 호전

2월 재정 1381억 흑자…하반기까지 안정 전망

올 2월 한달 동안 건강보험 재정이 1381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월 건강보험 재정이 1381억원 당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기(1~2월)는 1월말 2942억원 재정적자에서 2월말 1561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어, 예상수준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흑자의 주요인으로는 올해 건보료 인상분이 2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는데다 재정안정대책 추진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5월에는 경기회복 등에 따라 예년 수준의 약 1조원에 이르는 정산 건보료의 추가수입이 예상돼 하반기까지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공단 관계자는 "위기경영을 선포하고 19개 과제를 선정 '성과 더 올리기', '관리운영비 절감' 등 초긴축 내핍경영과 치열한 내부경쟁으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지속 추진해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해 비상경영 재정안정대책 추진으로 5400억 원에 달하는 재원확충
을 달성한 바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3-22, 15:40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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