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백신은 녹십자로부터 스핀오프(spin-off)된 백신 사업부문을 2000년 3월 유럽의 다국적 생명공학기업인 라인바이오텍(Rhein Biotech)이 지분 80%를 인수함으로써 외자기업으로 탈바꿈했으며, 2002년 5월에는 라인바이오텍이 스위스의 베르나 바이오텍으로 흡수합병되면서 베르나 바이오텍의 자회사에 속해 있었다.
현재 국내에는 녹십자 외에 동신제약, CJ, 한국백신,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총 8개 백신업체가 있다. 그러나 국내 백신회사 가운데 원액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과정을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가 극히 드문 실정이다.
녹십자(6종류), 보령제약(2종류), 동신제약(1종류), CJ(1종류), LG생명과학(1종류) 정도만이 백신을 자체 생산하고 있을 뿐, 나머지 업체들은 원액이나 완제품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 GSK, MSD, 와이어스, 아벤티스 파스퇴르와 같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자체 또는 국내 제약회사들을 통해 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백신은 총 14개 품목에 시장규모는 1,300~1,4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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