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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생산 줄기세포 체외배양 성공
이식용 장기 배양 등 광범위한 분야 응용

미국의 과학자들이 생쥐의 정자생산을 지시하는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펜실베이니아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개발해 국립과학원 회보에 게재한 이 배양법은 불임치료는 물론 인간유전자 조작, 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하지 않는 이식용 장기 배양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정자생산 줄기세포의 체외 배양기술을 사람에 적용할 경우 불임 남성의 정자생산 줄기세포를 적출해 유전적인 결함을 치료한 후 원위치인 고환으로 재주입해 정상적인 정자를 생산토록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연구팀장인 랠프 브린스터 박사는 정자생산 줄기세포가 체외에서 정자를 생산토록 하는 방법도 알아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유전자가 변형된 정자는 곧바로 시험관 인공수정에 사용될 수 있어 가축의 개량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물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이런 기법을 사람에게 적용할 수도 있다.

이 기술은 또한 논란이 많은 배아줄기세포 배양 방식을 대신해 이식용 장기를 배양하는 방법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자생산 세포는 성체 줄기세포로, 인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을 만드는 '만능 줄기세포'인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만들어진다.

현재로서는 배아줄기세포는 불임 클리닉에서 사용하고 남은 여분의 배아로부터 추출된 것이 유일하지만 정자생산 세포는 여러 면에서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고 배아줄기세포에서 한두 발전단계를 더 지난 데 불과하다고 브린스터 박사는 지적했다.

따라서 정자생산 줄기세포의 발전단계를 약간 뒤로 돌려 배아줄기세포로 만드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배아줄기세포를 특정한 이식용 장기로 배양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베일러 의대의 마틴 마추크 교수는 브린스터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이 "가축이나 멸종위기 동물,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의 유전자 조작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11-05,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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