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가 지난 10월 20, 21일에 거행된 2004년 대한 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인봉학술상을 수상했다.
인봉학술상은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매년 피부과학 전반에 걸쳐 가장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의 젊은 피부과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영민 교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선천성 면역계의 Toll-like receptor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금번에 수상한 「인체 정상 피부와 흔한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에서 Toll-like receptor의 발현」이라는 연구 발표로 피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병인론을 밝히는 데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Toll-like receptors(TLRs)는 병원균을 인식하는 세포 표면의 수용체로 NF-κB를 활성화시켜 면역 기능을 나타낸다.
연구에 따르면, 정상 피부와 비교하여 바이러스 감염 피부에서는 (심상성 사마귀, 첨규콘딜름, 전염성 연속종) 정상과 유사한 종류의 TLR가 발현되어 있었으나 그 정도가 증가되어 있었고, 정상 표피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던 TLR3가 바이러스 감염 피부에서 공통적으로 발현되어 있었는데, 이로써 바이러스 감염 피부질환의 면역반응에 TLRs가 일부 관여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기초분야에서의 Toll-like receptor와 임상분야에서의 아토피 피부염, 약진, 두드러기를 중심으로 국내외논문 147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기초 임상 연구를 수행하여 국내 피부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박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보험위원회 간사, 고시위원,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위원, 대한의진균학회 정회원, 미국피부과학회 정회원 등 피부과 연관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 및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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