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전국 47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보험사기와 관련된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체국, 농협 등과 함께 보험사기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전국 47개 병·의원에 대한 보험사기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공영보험과 우체국보험, 각종 공제 등 유사보험에 대한 의료기관의 보험 사기가 대상이다.
금감원은 나이롱환자 점검과 각종 제보 내용 등을 검토해 의료비 허위·과다 청구 가능성이 있는 병원 47곳을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통보키로 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자격정지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보험사기 적발은 2007년 3만922명, 2045억원에서 지난해 5만4994명 3467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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