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출범 11주년을 맞아 '소통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10년의 역사 만들기'에 나선다.
강윤구 심평원장은 30일 오후 5시 심평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전 직원들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지혜를 모아 선제적·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금 국민과 의료계 모두를 만족시키고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국민과 의료계가 바라는 심평원의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특히, "국민과 의료계 얘기를 듣기 위해 창립기념일에 맞춰 심평원 트위터(계정명: okhira)를 운영한다"며 "앞으로 국민·의료계와 현재 진행형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심평원의 역사는 11년으로 짧지만 지난 '77년 건강보험이 태동됐을 때부터 현재까지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사회보장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2020 뉴비전'의 적극적 실행으로 조직경쟁력 강화,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및 심사평가 업무시스템 개선으로 국민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즉, 이 같은 소기의 성과는 심평원 전 임직원들의 열정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게 강 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심평원은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독거노인에게 일주일에 두 번씩 안부전화를 드리는 '독거노인 안심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7∼28일 양일에 걸쳐 독거노인 54명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창립11주년을 맞아 세대간, 직원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심평원 및 건강보험과 관련된 모든 추억이 역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2011 심평원 추억충전(展)'을 본관 로비에서 7월 8일까지 연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7-01,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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