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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타, 당뇨환자 심부전 위험 54%감소
美 당뇨병학회, 총 77만 8천명 환자 대상 분석결과
일라이 릴리와 아밀린은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지난 6월 28일까지 미국 샌디애고에서 개최한 제 71차 학술대회에서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에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인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를 병용투여한 결과 심부전 발생의 위험이 감소됐다는 후향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총 77만 8천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은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에 바이에타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바이에타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바이에타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에서 심부전 발생 위험이 54% 낮은 것으로 입증됐다.

아밀린 제약의 수석 부사장이자 연구개발(R&D) 책임자인 크리스찬 와이어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심장질환의 위험이 일반인 보다 높으며 심부전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적어도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제는 환자들의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이번 후향적 분석에 이어 엑세나타이드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EXCEL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바이에타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체내 인크레틴 호르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과 유사하게 식후 혈당을 개선해 준다.

바이에타는 식이조절 및 운동요법과 함께 제 2형 당뇨병 성인 환자들에게 투여됐을 때 혈당을 조절해 줄 수도 있으며, 바이에타를 단독요법 또는 메트로포민, TZD 계열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투여하면 체중 감소의 가능성과 더불어 낮은 저혈당 발생률과 함께 당화혈색소(A1C)의 수치를 지속적으로 조절해준다.

바이에타는 인슐린이 아니며, 인슐린과의 병용 투여는 현재로서는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없고, 췌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바이에타는 현재 미국(2005년 4월)과 유럽(2006년 11월)에서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출시 후 18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되어왔다. 국내에서는 2010년 11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한국릴리가 공급하고 있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7-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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