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9월 27일 (일) 03:43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학술/학회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국내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대한간학회, B형과 C형 치료 지침
국내 최초로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이 제정됐다.

대한간학회(회장 서동진)는 18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내외 임상 및 연구자료를 토대로 완성된 것으로,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를 위해 다양한 치료법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의료보험 기준 외에는 참고할 만한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이 올바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표준 치료 지침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제정으로 간염 초기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바이러스로 인한 간염 중 우리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A형, B형, C형이다. 이 중 만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B형과 C형인데,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만성 B형 간염과 C형 간염에 대한 치료지침이 포함되어 있다. 만성 B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은 한국인 간염 환자의 상황을 가장 잘 반영한 치료법을 총망라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성 C형 간염 가이드라인의 경우도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법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구체적인 내용으로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모니터링에 대한 지침, 간염 치료 대상 환자와 사용 가능한 약제 및 치료제의 투여 기간 등에 대한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올해 국내에 발매된 치료제인 아데포비어(제품명: 헵세라)까지도 포함함으로써 가장 최신의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유자가 면역억제제나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경우, 간이식을 받을 경우 등 각각의 상황이 고려된 항바이러스 치료기준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C형 간염 가이드라인에는 환자 사례에 따른 적절한 검사의 종류를 소개하고, 예방 차원에서의 간염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지침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그 범위가 포괄적이다.

외국에서는 2000년에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처음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고, 2001년 미국간학회(AASLD), 2002년 유럽간학회(EASL)에서도 치료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간학회 회장인 서울아산병원 내과 서동진 교수는 “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올바른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치료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고 평가하고 “그간 실제적인 치료지침의 부재로 민간요법이나 정체불명의 치료요법에 의지했던 환자들에게 기준에 맞는 올바른 항바이러스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번 간염치료가이드라인 제정은, 그 동안 학문적이며 임상적인 접근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국내 의료보험 기준으로 인해 충분한 치료혜택을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B형간염 치료제 처방 가이드라인(책임저자: 고려의대 변관수 교수)

'알파인터페론'의 경우 권장 사용량은 500-1000만 단위 주 3회이며 사용기간은 e항원(HBeAg)이 양성인 경우 16-24주, 음성인 경우에는 최소한 12개월이다.

반면, 매일투여하는 것은 한국인의 체격조건 등을 고려할 때 상당한 제한이 있다.

'라미부딘(제품명 제픽스)'은 신장기능이 정상일 경우에는 1일 100mg을 사용하며 신장기능장애가 있으면 최초용량과 유지용량을 구분해 감량 투여해야 한다.

e항원 소실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소 1년간 복용해야 하며 12개월 이상 더 유지요법을 계속하는 것이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투여 후 내성이 발생하고도 계속적으로 간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나 비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경우, 간이식 후 B형 간염이 재간염된 경우, 면역억제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는 아데포비어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

'아데포비어(제품명 헵세라)는 신기능이 정상일 경우 1일 10mg을 사용하며 신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투여간격을 매 24시간-매72시간까지 조절해야 하며 혈액투석환자는 투석 후 매 7일 투여하는 것이 좋다.

투여기간은 명확한 기준이 없으므로 라미부딘과 동일한 치료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라미부딘에 대한 내성이 발생한 환자에 대해서는 아데포비어 단독요법으로 대치하고 다만 간염 악화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2-3개월간 라미부딘과 병합요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아데포비어 단독요법으로 다시 전환해야 한다.

아울러 비대상성 간경변증이나 이식 후 간염인 경우에는 아데포비어를 장기투여해야 한다.

▲C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책임저자: 울산의대 이영상 교수)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SVR(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치료방법은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요법.

하지만 페그인터페론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서는 기존의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용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1형 C형 간염의 경우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48주동안 사용하고 페그인터페론알파-2a(제품명 페가시스)는 체중과 무관하게 180ug를 페그인터페론 알파-2b(제품명 페그인트론)는 체중 Kg당 1.5ug를 주1회 피하 주사한다.

리바비린은 체중 75Kg 미만이면 하루 1000mg, 75Kg이상이면 1200mg을 사용한다.

나머지 2, 3형 C형 간염은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24주간 사용하며 페그인터페론은 투여용량이 같고 리바비린은 하루 800mg을 사용한다.

단, 심한 섬유화나 간경변이 있고 기존의 인터페론 단독 혹은 리바비린 병용요법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할 경우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병용투여하며 이 치료에도 실패할 경우 재치료를 고려해서는 안된다.

▲급성 C형 간염 또는 B·C형 간염 중복 감염 치료 가이드라인

급성 C형 간염은 분명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발병이후 2-4개월 동안 관찰하고 치료를 시작해 적어도 6개월 이상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성C형 간염 치료에서 표준적인 인터페론 단독치료 혹은 페그 인터페론으로도 효과가 높으며 리바비린 병합요법은 선별적으로 사용된다.

B형과 C형 간염이 중복돼 있는 경우에는 간염의 주된 원인 바이러스를 우선 치료해야 하며 두 바이러스가 동시에 활성화됐을 경우에는 C형바이러스를 먼저 제거하는 것이 좋다.

B형과 C형 간염이 중복돼 있는 경우에는 고용량의 인터페론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치료기간의 연장, 페그 인터페론의 사용, 새로운 항바이러스 제제의 탐색 등도 고려돼야 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11-18, 21:32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트위터 페이스북
 [특별 초대석]전영태 ..
"중증진료 중심 스마트의..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
 [특별초대석]백남종 서..
동아, 여드름 치료 ‘애크린비..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피지 분비·염증 관리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니코틴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역 필수의료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