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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일반인시야-환자시야1-환자시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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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기 위해 안과를 방문한 습성황반변성 환자 6명 중 1명이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망막학회가 김안과병원, 고려대병원, 건양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의 주요 병원 환자 차트를 분석한 결과, 2005년과 2010년 습성황반변성으로 광역학 치료, 항체주사 치료를 받은 전체 환자 985명 중 약 16%인 157명이 시력 0.02 이하인 법적 실명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이 병원을 늦게 찾아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였다.
한국망막학회 윤일한 회장은 “황반변성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일반적인 노안과 혼동하거나 황반변성에 대한 인지도 자체가 낮아 병원을 늦게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황반변성은 본격적으로 병이 진행된 후 수개월 내에 실명까지 이어지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망막학회, 황반변성 적시 치료 시 시력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반면, 한국망막학회의 이번 조사 결과, 증상 완화와 손상된 시력의 상승 등 황반변성 치료의 예후가 과거 2005년과 비교해 매우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 고려대병원, 건양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에서 2005년과 2010년에 습성황반변성 치료를 받은 환자 985명의 치료 후 시력변화 평균값을 분석한 결과, 2005년 보다 2010년에 치료를 받은 환자가 치료 완료 후 시력 검진표에서 평균 2줄 정도 더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전국 노인대학 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8명 이상 황반변성 몰라
이번 대규모 환자 차트 분석과 함께 한국망막학회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주요 노인대학 660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황반변성에 대한 대대적인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86%가 황반변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국망막학회는 고령자 거주 비율이 높은 지방 지역의 황반변성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8개 노인대학에서 무료로 황반변성 특강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백 현아 기자
luvs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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