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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고시 1일 강행 될듯

제약업계 법적 대응 생산중단 등 강구

일괄 약가인하 입안예고가 1일 고시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강경대응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약협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경호회장이 28일 임채민 장관과 단독 면담을 가진데 이어 30일 저녁 제약 사장단이 긴급 회동을 가짐으로써 구체화 되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약가 일괄 인하를 강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제약업계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될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회장은 “복지부 장관을 만나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근절 자구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이야기하고 단계적인 약가인하 시행을 마지막으로 요청했다”고 설명하고“정부의 결정을 보고 협회차원의 대응방안을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단계인하 보다는 사실상 일괄인하 쪽으로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만큼 제약업계의 물리적 투쟁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는 정부의 약가인하 고시가 되면 곧바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에 들어갈 방침이며, 일괄인하를 정부 고시로 진행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는 점을 주장하며, 헌법소원 제기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1일 생산중단과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반값 약가인하의 부당성을 적극 알릴 것으로 관측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0-31, 8:6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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