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저항성이 심방세동과 의미 있는 관련성이 없으며, 그런 부정맥의 병인에도 관련되는 것 같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 확인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프래밍햄 심장연구’의 에멜리아 J. 베냐민 박사는 “당뇨병과 비만은 심방세동의 소인이 있으며, 이 세 질환은 유병률과 공공보건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우리는 당뇨병과 비만 모두와 관련이 있는 인슐린저항성이 심방세동의 위험을 증가시킬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세웠다”고 밝혔다.
베냐민 박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The Framingham Heart Study Offspring로부터 3,000명 이상의 대상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조사했다. 이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9세였다.
그 결과 10년 추적관찰 기간 내에 심방세동이 전체 대상자 중 279명((9.3%)에서 발생했는데, 그 중 64명이 인슐린저항성을 가지고 있었다.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등 잘 알려진 위험인자들을 조정한 다음 이루어진 다변량분석에서는 인슐린저항성이 심방세동과 유의하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혈관 위험인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노인들이나 다른 인종들에서는 인슐린저항성과 심방세동 사이에 연관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베냐민 박사는 “이번 연구는 우리가 당뇨병과 비만, 심방세동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다른 설명을 추구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1-16,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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