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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 사망률 감소 효과 확인

바이엘 헬스케어는 신개념 경구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를 1일 2회,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와 병용 투여할 경우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단독 요법에 비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 환자의 1차 복합 유효성 결과변수(composite primary efficacy endpoint)인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근 경색 및 뇌졸중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자렐토 2.5 mg을 표준요법과 병용할 경우 표준요법 단독 치료에 비해 사망률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렐토를 병용할 경우 표준요법 단독 치료에 비해 주요 출혈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치명적 출혈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다국적 3상 임상연구인 ATLAS ACS 2-TIMI 51 연구 결과는 지난 11월 13일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대회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아 발병하는 질환으로, 심장마비나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알려진 흉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브리검 여성병원의 심근경색 환자의 혈전용해 치료(TIMI: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연구 그룹 창립회장인 유진 브라운왈드(Eugene Braunwald) 박사는 “ATLAS ACS 2-TIMI 51 연구에서 나타난 자렐토와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 병용 요법의 우수한 결과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번 결과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관리하는데 있어 상당한 개선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평가했다

하버드 대학 TIMI 연구 그룹의 수석연구원이자 ATLAS ACS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깁슨 박사(C. Michael Gibson)는 “지난 10여년 이상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과 티에노피리딘(thienopyridine)의 병용요법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왔다. 이번 연구는 경구용 10a인자(Factor Xa) 직접 억제제인 자렐토를 표준요법에 추가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재발 위험이 크게 낮아졌으며, 이것이 사망률의 현격한 감소로 이어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ATLAS ACS 2-TIMI 51의 결과가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될 경우, 2년 동안 자렐토 병용요법을 치료 받는 환자 56명당 한명꼴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1차 안전성 결과변수는 관상동맥우회술(CABG: coronary artery bypass graft)과 관련되지 않은 TIMI(심근경색환자의 혈전용해) 주요 출혈이었다.

자렐토와 표준요법으로 병용치료한 환자의 경우 표준요법에 위약을 투여한 환자군에 비해 주요 출혈 발생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 vs. 0.6% (P<0.001)].

마찬가지로 자렐토는 2.5 mg, 5 mg 1일 2회 치료군 모두 위약군에 비해 관상동맥우회술과 관련되지 않은 TIMI 주요 출혈 발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1.8% vs. 0.6% (P<0.001), 2.4% vs. 0.6% (P<0.001)].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렐토가 치명적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기타 치료 중 발생한 응급 이상반응은 전반적으로 치료군간에 유사하였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US 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심각성과 자렐토의 잠재적인 임상적 이점을 감안해 이번 적응증에 대해 “신속” 심사 자격을 부여했다.

바이엘 헬스케어 집행위원회 위원 겸 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인 케멀 말릭(Kemal Malik)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중요한 임상적 결과는 자렐토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 질환이다. 자렐토는 현재의 표준치료 방법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백 현아 기자
luvsoul@gmail.com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1-21,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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