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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고혈압, 중년 사망 많아
英연구팀, 관상동맥질환 위험 높아져
대학 시절에 고혈압전단계에 있었거나 고혈압이 있던 젊은 남성들은 그 시절 정상 혈압을 가졌던 남성들보다 중년이 됐을 때 관상동맥심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11월 29일자에 게재될 이 연구는 1960년대 중반에 고혈압을 측정했던 남성 1만9,000명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찰한 결과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사회보건학대학원의 린제이 그레이 박사팀은 수십 년 전에 고혈압이 있었던 남성들 사이에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심혈관질환 및 관상동맥심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모두 증가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Harvard Alumni Health Study에서 놀라운 점 하나는 수십 년 전에 혈압이 높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레이 박사팀은 “대학 시절 혈압과 전체 뇌졸중 사망률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관상동맥심질환에 비해 연구 개시 당시의 혈압과 뇌졸중 사이에 연관성이 더 약하다는 점은 젊은 시기에 혈압과 관련된 동맥경화증이 뇌졸중의 전조에 비해 더 빨리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그레이 박사팀은 “젊은 사람들에서 혈압을 낮추는 전략을 지지하는 전향적 임상시험 데이터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연구에 대한 논평은 최근 들어 소아 및 청소년들에서 고혈압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학 시절 혈압을 낮추는 전략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지하는 임상시험의 증거가 훨씬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1-23,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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