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요법에 듣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메토트렉세이트에 화이자社의 임상시험용 면역조절제 토파시티닙(tofacitinib)을 추가했을 때 효과적이라는 제2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경구용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인 토파시티닙을 단독으로 평가한 초기 제2상 임상시험에서도 그 약물은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가 잘 듣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었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통증과 기능, 건강 상태를 의미 있게 개선시킨 바 있다.
Arthritis & Rheumatism 온라인판 최근호에 보고된 이번 후기 제2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미국 알바니 의대의 조엘 M. 크레머 박사팀은 메토트렉세이트를 복용하고 있으나 반응이 시원치 않은 5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여섯 가지 토파시티닙 용량과 위약을 비교하는 시험을 실시했다.
토파시티닙의 여섯 가지 용량은 하루 두 번 1mg에서 15mg를 투여하거나, 하루 한 번 20mg을 투여하는 등 다양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12주 째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20%(ACR20) 반응률은 위약(33.3%)에 비해 적어도 3mg 이상의 토파시티닙 용량(50.7%에서 58.1%까지)을 투여했을 때 높게 나타났다.
ACR20 반응이 나타나는 시간은 3mg 이상의 토파시티닙 용량에서 2주 째였는데, 그 유효성이 24주 내내 지속됐다. 이 같은 결과는 ACR50과 ACR70 반응률에서도 비슷했다.
또한 12주 째 평균 Disease Activity Scores(DAS28-CRP)도 위약(-0.84)에 비해 3mg 이상의 토파시티닙 용량(-1.79에서 -2.03까지)에서 유의하게 개선됐다. 그러한 차이는 24주 째에도 유의하게 지속됐다.
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Disability Index 역시 위약에 비해 1일 2회 3mg 이상의 토파시티닙 용량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그러한 개선 효과가 24주 째에도 지속됐다.
아울러 토파시티닙 치료는 SF-36 건강조사 중 육체 및 정신 항목에서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토파시티닙은 Functional Assessment of Chronic Illness Therapy-Fatigue에 대한 점수를 향상시키지는 못했다. 또한 토파시티닙을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을 투여한 환자보다 기관지염(1.6%), 요로감염(1.4%), 구강 헤르페스(1.4%)와 같은 치료 관련 감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았다.
전체적으로 토파시티닙을 복용한 환자의 2/3이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그 중 21건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분류됐다. 특히 15mg을 투여한 환자들에서 부작용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1-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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