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고텐부르크 알코올 연구 프로젝트에 소속된 연구팀은 4년간 과도하게 술을 마신 여성들이 12년간 과도하게 술을 마신 남성들에게서 발생한 것과 동일한 세토토닌 기능의 소실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주도한 고텐부르크대학교 정신과의 클라우디아 팔케 박사는 “여성이 육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뇌의 측면에서도 과도한 음주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세로토닌 시스템의 불균형과 관련된 우울증이나 불안증 같은 정신장애가 과도한 음주에 의해서 영향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는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으며, 내년 1월 1월호에 인쇄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의존증은 노르아드레날린 활성의 감소와 함께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기능을 감소시켰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어떤 연구도 동일한 알코올 의존중 환자에서 이 세 가지 시스템 모두를 조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70명의 대상자를 조사했다. 그 중 여성이 19명이었는데, 10명이 알코올 의존증을 가지고 있었고 9명은 건강한 대조군이었다. 51명의 남성에서는 32명이 알코올 의존증을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19명은 건강한 대조군이었다.
모든 알코올 의존증 환자들은 3개 외래 클리닉에서 모집됐는데, 사회적인 활동이 왕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들 중 86%가 직업이 있었고, 93%가 영주권을 가지고 있었다. 남성들과 여성들은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 1년 동안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다.
중추 세로토닌의 신경전달은 5시간 동안 40mg 용량의 시탈로프람(citalopram)에 대한 프로락틴 반응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남성과 여성은 모두 시탈로프람 투여 후 3시간째와 4시간째 5시간째에 대조군에 비해 세로토닌의 신경전달이 45%나 감소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여성의 경우 알코올을 남용한 지 불과 4년 후에 관찰된 데 비해 남성의 경우는 12년 후에야 관찰됐다.
팔케 박사는 “남성과 여성에서 장기간의 지나친 알코올 섭취가 세로토닌 기능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예상했었으나, 여성들의 세로토닌 기능이 불과 4년 동안 과도하게 술을 마셨음에도 12년 마신 남성들과 똑같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2-02, 10:3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