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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백신, 재발률 크게 낮춰
美연구팀, 195명 환자 4년 추적관찰
유방암 환자에서 GM-CSF를 첨가한 HER-2/neu 백신을 투여했을 때 재발률이 줄어든다는 제2상 임상시험 결과가 Cancer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브룩 아미 메디컬센터의 조지 E. 피플즈 박사는 “우리는 암 백신 시험에 대해 다른 방식을 시도했고, 보조 치료적인 환경(adjuvant setting)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또 “이미 발생한 암을 치료하는 것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피플즈 박사는 “우리는 결절 양성 및 고위험 결절 음성 유방암 환자들에서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보조 치료적인 환경에서 E75 백신에 대한 제2상 시험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시험은 1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4년간 추적관찰을 실시했는데, 대조군에서 재발률이 20%를 넘어선 반면 백신 투여군에서는 재발률이 10%에 불과했다.

24개월째 평가 가능했던 182명의 환자들에서 무질병 생존율이 백신 투여군에서 94.3%, 대조군에서 86.8%로, 재발의 상대위험도가 57% 감소했다.

최종적으로 최적의 용량으로 판단된 백신을 투여한 환자들만을 따로 분석했을 때 무질병 생존율에 대한 영향이 훨씬 더 커서 97.3% 대 86.8%로 나타났다.

피플즈 박사는 “흥미롭게도 이 HER2 백신은 HER2 1 양성 및 2 양성 암을 가진 환자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암은 유방암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의 경우 HER2 3 양성 암을 가진 환자(유방암의 20%를 차지)에서만 유용하지만, 이 백신은 그런 환자에서 트라스투주맙과 병용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내년 초에 제3상 시험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2-02,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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