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혈관신생억제 항암제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5년 이내에는 혈관신생억제 신약이 시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특허청은 국내에서 혈관신생 억제제의 특허출원동향 분석한 결과,1996년부터 2003년까지 총 90건이 출원되었으며, 특히 2000년 이후부터 2003년까지 출원이 75건으로 전체 대비 8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 출원동향은, 한국이 39건(43%)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미국, 일본, 스웨덴 영국 순이었으며, 출원인별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 제넨 테크(미국), 아스트라 제네카 아베(미국) 순이었다.
기술 분야별 출원동향은 내국인 출원의 경우 직접적 억제제관련 출원이 26%를 차지하여 작용기전이 밝혀진 경우의 출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효소 억제제(21%), 간접적 억제제관련 출원(6%) 순임. 한편 작용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의 출원은 전체대비 48%를 차지했다.
외국인 출원의 경우, 간접적 억제제(21건)관련 출원이 전체대비 4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직접적 억제제, 효소 억제제 관련기술이 각각 19%를 차지하고 있고, 작용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의 출원은 11건으로 전체대비 21%에 불과했다.
특허청은 "현재 여러가지 혈관신생억제 항암제에 대한 임상실험이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임상실험결과 효과의 탁월성이 검증된다면 이 분야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정상세포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혈관을 새로 만들어 내지 않지만 암세포의 경우 자신의 생존을 위해 쉬지 않고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키고 있는 것으로 혈관신생 억제제는 암세포가 새로 만들어 내는 혈관 세포에만 작용하는 것이어서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고 있는 기존의 항암제보다 독성이 훨씬 약하고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혈관신생 억제제는 억제방식에 따라 암세포가 필요로 하는 혈관세포의 증식이나 이동을 직접 억제하는 ‘직접적 억제제’, 암세포가 혈관형성을 위해 분비하는 특수한 물질을 차단하는 ‘간접적 억제제’, 혈관세포 보호막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소 억제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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