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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용량 토피라메이트ㆍ디발프로에이트 사용 |
통상보다 적은 용량의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상품명 Topamax)와 소디움 디발프로에이트(sodium divalproate)의 병합요법이 편두통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브라질 연구팀이 보고했다.
이 두 가지 신경조절제는 편두통 예방에 유용하지만, 독성이 문제될 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리우 두통센터 연구팀은 “두 약제는 편두통에 관여하는 각기 다른 신경전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심지어 체중에 반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저용량으로 그 두 약제를 병합할 가능성은 매력적이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리우 두통센터에서 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개방 연구(open-label study)를 시행했다.
이 환자들은 토피라메이트 1일 100mg 또는 디발프로에이트 1일 750mg을 투여했는데, 6주 후에 두통이 50% 이상 감소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그들은 체중증가와 기억장애를 포함해서 참을 수 없는 부작용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다시 그들에게 하루 두 번 토피라메이트(아침에 50mg, 밤중에 25mg)와 하루 한 번 디발프로에이트 500mg을 병합해서 썼다.
이렇게 두 약제를 병합하고 6주 후에 27명의 환자들은 부작용의 감소와 두통 개선의 유지를 보고했다. 남은 11명의 환자는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악화되었기 때문에 추적관찰에서 탈락하거나 치료를 중단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개방 연구이고 대조 연구가 아니며 참여한 대상자의 수가 비교적 적다는 등의 이유로 인해 어떤 결론에 이르는 데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은 이 같은 접근이 상당한 가능성이 있으며, 대조 연구(controlled studies)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는 Headache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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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2-07,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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