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등이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하율을 통보 받은 이후 가장 높은 수수료를 유지하는 카드사에 대해서 '불매운동'을 진행키로 했다.
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영환 의원은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달 내로 각 카드사에 수수료 인하 여부 및 그 정도에 대한 통보를 받은 이후 내년 1월에는 가장 높은 수수료를 받는 카드사에 대한 가맹점 탈퇴 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회장단들은 이번달 중으로 카드사별로 수수료 인하폭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들은 카드사 가맹점으로 있는 전국의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 대대적인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의원은 "대형병원은 카드 수수료가 1.5%대에 불과하지만, 일반병원은 2.7%, 의원·약국·한의원 등은 2.7%에서 최고 3% 중반대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며 "정부가 빨리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병·의원과 약국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 경만호 회장, 치협 김세영 회장, 한의협 김정곤 회장, 약사회 김구 회장,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영찬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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