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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프로에이트, 소아 IQ 손상 커
가임 연령 간질 여성에는 최악의 선택
태아기에 발프로에이트(valproate)에 노출될 경우 소아기의 IQ 손상이 크다는 사실이 10년 정도 진행된 ‘간질치료제의 신경학적 발달 효과(NEAD)’ 연구의 최종 결과에서 밝혀졌다.

미국 FDA는 금년 여름 그런 우려를 경고하는 안전성 정보를 낸 바 있는데, 그 결정을 뒷받침한 주요 연구는 이번 NEAD 연구를 주도한 미국 에모리대학교 킴포드 미더 박사팀의 예비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연구의 일차 예후는 ‘여섯 살 때 IQ 결과’인데, 그 결과가 이번에 미국간질학회 제65차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미국과 영국에서 시행된 이 전향성 다기관 연구는 간질을 가진 31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 개시 당시 그들은 간질치료제 단독요법을 받고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카바마제핀(carbamazepine), 라모트리진(lamotrigine), 페니토인(phenytoin), 발프로에이트 등 흔히 사용되는 4개 약제에서 장기간에 걸쳐 신경학적 발달 효과가 존재하는가 여부를 판정하는 것이었다.

연구 결과, 미다 박사팀은 다른 약제에 비해 발프로에이트의 유의한 인지 효과를 관찰했다. 소아기 IQ가 다른 약제보다 발프로에이트에서 유의하게 낮았던 것이다.

미더 박사는 “우리가 처음 관찰했던 이런 결손은 6세에도 지속되고 있었다”면서 “소아들의 IQ는 8포인트에서 11포인트까지 더 낮았다”고 밝혔다.

간질치료제 노출에 따른 6세 소아의 평균 IQ는 ▲카바마제핀의 경우 105 ▲라모트리진의 경우 108 ▲페니토인의 경우 108 ▲발프로에이트의 경우 97이었다.

발프로에이트의 효과는 용량 의존적이었는데, 다른 약제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에 따라 미더 박사는 “발프로에이트는 가임기 연령의 여성에서 아주 나쁜 일차 선택약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더 박사는 “발프로에이트에만 반응하는 몇 명의 환자들이 있었다”면서 “그런 경우에는 가능한 가장 낮은 용량이 투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연구에서 발프로에이트에 노출된 소아에서 관찰된 언어적 손상이 다른 코호트에서도 발생하는가를 확증하기 위한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또 다른 연구는 출생 전에 발프로에이트에 노출된 경우 자폐증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비록 예비적인 것이기는 했으나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의 상대 위험도가 2.6배 더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소아기 자폐증의 상대 위험도는 출생 전에 발프로에이트 노출이 없는 소아들에 비해 거의 5배 더 높았다.

이 연구에는 임신 30일 전부터 출생 때까지 발프로에이트를 복용한 간질 산모 6,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2-14,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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