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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약대 교수 식약청장 거론에 반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약대 출신 교수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식약청장으로 중앙대 김대경 교수와 숙대 김희두 교수, 이대 이승진 교수 등 약대 교수들이 거론되고 있는것에 대해 "식약청장은 특정이익 집단을 생각하지 않는 보건의료전문가가 기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일반약 슈퍼판매는 국민의 80%가 찬성하는 정책이었지만 복지부는 특정직군(약사)의 주장과 논리에 결국 무산시켰다"며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에 얽힌 사안에 직접적으로 앞장섰던 인사가 식약청장 자리에 앉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식약청장 인사에서 복지부의 특정직역 편애 행태가 거듭되지 않길 기대한다"며 "특정직역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보건의료 전문가가 식약청장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식약청장 인사에 의사가 배제된 것도 문제를 삼았다.

의협은 "미국 FDA는 의사가 전체 직원의 약 5%인 반면 우리나라 식약청은 0.2%에 불과하고, 수장은 FDA가 의사를 11명이나 배출했지만 우리나라는 한 명도 없다"며 "의사인력이 식약청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2-15,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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