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혈관육종 환자에서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독소루비신(doxorubicin)이 동등한 효과를 가진 것 같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보고했다.
프랑스 보르드연구소의 안토인 이탈리아노 박사팀은 매주 파클리탁셀로 치료 받은 환자 75명과 매주 독소루비신을 투여한 42명의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Cancer 온라인판 최근호에 보고한 연구 논문에서 “독소루비신 단독요법이 일차 치료제”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독소루비비신 그룹에 속한 34명의 환자와 파클리탁셀 그룹에 속한 68명의 환자가 평가 가능했다. 독소루비신과 파클리탁셀은 각각 6%와 13%에서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을 보였으며, 23.5%와 40%에서는 부분반응을, 29.5%와 29.5%에서는 안정적인 병변(stable disease)을 나타냈다.
피부에 혈관육종을 가진 환자들은 파클리탁셀에 더욱 객관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종양 부위는 독소루비신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독소루비신은 29.5%의 객관적인 반응률을 보였으나, 평균 무진행 생존율이 3개월에 불과했다. 파클리탁셀은 53%의 객관적인 반응률을 나타냈으며, 평균 무진행 생존율도 5.8개월로 더욱 길었다.
전체적으로 평균 무진행 생존율은 4.9개월이었으며, 전반적인 생존율을 8.5개월이었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환자의 기능 상태가 예후에 대해 유일하고 독자적인 예측인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환자의 동반질환과 선호도가 화학요법을 구성하는 선택 요인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결론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2-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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