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중인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억제제 LCI699가 제2상 임상시험에서 임상 혈압과 24시간 혈압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의 데이비드 A. 칼룬 박사는 “이번 예비 결과는 아주 흥미롭다”고 말했다.
칼룬 박사는 “이런 종류의 약물은 알도스테론의 효과를 차단하는 보다 효과적인 수단일 수 있다”면서 “이 같은 효과를 보다 잘 차단하는 방법은 장기적인 심혈관 위험을 줄여주는 중요한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LCI699의 운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이 시험을 후원한 노바티스社는 LCI699의 개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Circulation 최근호에 보고됐는데, 8주 동안 치러진 이 이중맹검 연구는 5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배치되어 네 가지 용량의 LCI699(1일 1회 0.25mg, 0.5mg, 1.0mg 또는 1일 2회 0.5mg) 또는 알도스테론 길항제 에플레레논(eplerenone, 1일 2회 50mg), 아니면 위약을 받았다.
그 결과에 따르면 LCI699는 1일 1회 1.0mg 용량에서 위약에 비해 앉은 자세의 확장기 혈압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 모든 용량의 LCI699는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데서 위약보다 훨씬 효과적이었다.
마찬가지로 모든 용량의 LCI699는 8주째 위약에 비해 24시간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어떤 용량에서는 LCI699와 에플레레논 사이에 사소한 차이가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용량의 LCI699(1일 1회 1.0mg 또는 1일 2회 0.5mg)를 받은 환자의 약 1/5는 ACTH 자극에 대한 코르티솔의 반응을 약화시켰는데, 이러한 반응은 치료가 중단된 후 1-2주 사이에 정상화됐다. 코르티솔의 ACTH 자극은 위약이나 에플레레논, LCI699의 두 가지 저용량을 받은 환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정상이었다.
부작용 발생률은 모든 치료 그룹에서 유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약물 내약성 및 임상 유용성에 비추어서 알도스테론 합성에 대한 억제가 다른 종류의 항고혈압제에 대해 장점이 있는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와 더불어 보다 선택적인 약물의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1-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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