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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파린 중단 초기에 사망률 급증
심방세동 입원 환자 5만명 대상 분석
장기간 와르파린(warfarin) 치료를 해왔던 심방세동 환자가 그 약물을 끊을 경우 그 시점부터 90일 사이에 사망이나 혈전색전증이 생길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uropean Heart Journal 온라인판 최신호에 관련 논문을 게재한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와르파린 치료를 중단하기 전에 혈전증과 출혈 사이의 균형을 개별적으로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 코펜하겐 겐토프테 대학병원의 자콥 라운소 박사팀은 외견상 동리듬에 대한 안정적인 전환이나 수술 필요성 때문에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가 흔히 항응고 치료에 순응하지 않거나 치료를 중단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런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평가하기 위해 1997년과 2008년 사이에 심방세동으로 입원한 후 와르파린 치료를 받은 덴마크인 4만8,989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중 35,396명(72%)이 적어도 한번은 평균 36일 동안 와르파린 치료가 중단됐는데, 치료 중단 동안 8,255건의 사망 또는 혈전색전증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 발생률을 치료 중단 시점부터 90일 간격으로 연속 평가했을 때 초기에 주로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2,717건의 사고가 첫 90일 동안 발생했다. 그 다음 세 번의 90일 간격에서는 각각 835건, 500건, 427건의 사고가 나타났다.

첫 세 번의 90일 간격에서 발생한 각각의 사고율과 네 번째 사고율을 비교했을 때 첫 번째 90일 중단 기간 동안에 생긴 사고 발생률의 비(ratio)가 2.5였다.

연구팀은 “와르파린 치료 중단이 흔하다”며 “와르파린 치료 중단 후 혈전색전증이나 사망 발생률의 급격한 증가가 분명하며 심각한 임상적 결과를 가질 수 있다”고 결론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1-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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