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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치아건강법’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2월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인 626명이 최근 일주일 내에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412명이 WHO 기준 권장량보다 더 많이 마시고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한번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많이 마시는 고위험 음주비율은 26.5%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권장량보다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 세계 평균 기준과 비교해봐도 음주를 할 때 한번에 다량의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와 같은 술자리가 지속된다면 우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치아 건강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새해에도 직장 내 신년회 등 다양한 사회 모임에서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가 많아 직장인들의 치아 건강은 새해부터 비상이다.

그렇다면 술이 치아 건강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우선 흔히 마시는 소주의 경우 주성분인 알코올에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많이 마시게 될 경우 치아에 당분이 쌓여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안주에 포함된 염분이 입 속에 남아 치주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흔히 맥주와 함께 즐기는 마른 오징어나 노가리, 마른 포 종류 같은 딱딱한 안주들을 턱뼈에 무리를 주거나 치아 파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잦은 술자리로 인한 치아 외상 또한 문제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신체 기관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고로 인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주 이후 빙판길에서 낙상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앞니 등이 부딪혀 치아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새해부터 이어지는 술자리가 치아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술을 마실 때도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술자리에서는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입 속의 당분 및 염분 등을 물로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이나 당근 같은 야채는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안주로 많이 곁들여도 도움이 된다.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한 뒤에는 반드시 양치를 한 뒤에 취침해야 한다. 당분과 염분, 흡연 등으로 심하게 오염된 입 속을 반드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잦은 음주로 인해 치주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음주 후 바로 잠드는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치아외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서둘러 치과를 찾아야 한다. 균열된 치아를 방치할 경우 치아 내부를 대부분 구성하는 부분이 부식되면서 치아 파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주 미세한 균열의 경우 치과 치료만 일찍 받는다면 정상 치아로 복원도 가능하다.

룡플란트치과 강서발산점 배재원 원장은 “신년부터 직장인들의 술자리가 많아 치아 건강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하며 “한번에 다량의 술을 마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술자리에는 물론 평상 시부터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통증이나 외상 등 치아 건강에 이상이 보이면 바로 치과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백 현아 기자
luvsoul@gmail.com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1-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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