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환자에서 폐동맥압의 상승이 흔할뿐더러 폐동맥압 상승이 사망률을 급격히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프란체스카 버시 박사는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분석에서 “폐동맥 수축기압이 이완기 기능평가와 BNP(brain-type natriuretic protein) 등 다른 예후인자들과는 독립적으로 모든 원인의 사망과 심혈관 사망을 강력하게 예측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버시 박사팀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1월 17일자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좌심실구혈률(LVEF)이 폐동맥 수축기압에 의해 달라지지 않았으며, 더욱이 예후에 대한 폐고혈압의 효과는 구혈률이 보호된 환자와 줄어든 환자에서 모두 비슷했다고 보고했다.
그들은 “전체적으로 이 데이터는 폐고혈압이 심부전 예후에서 중대한 결정인자일 수 있으며, 따라서 잠재적으로 치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이 연구에 참여한 1,049명의 환자는 심부전 진단을 받은 후 곧바로 도플러 심초음파검사를 받았다. 평균 폐동맥 수축기압은 48mmHg였다. 35mmHg 이상으로 규정된 비정상적인 폐동맥 수축기압이 대상자의 79%에서 확인됐다.
총 489명의 환자가 평균 2.7년의 추적관찰 기간에 걸쳐 사망했는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심혈관 사망이 폐동맥 수축기압의 상승에 따라 가파르게 증가했다.
1년째 모든 원인의 사망과 심혈관 사망의 위험비(hazard ratio)는 폐동맥 수축기압이 41–54mmHg에 속한 환자들의 경우 각각 1.45와 1.75였는데 반해 폐동맥 수축기압이 54mmHg 이상인 경우에는 그 수치가 각각 2.07과 2.50으로 급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폐동맥 수축기압이 두 가지 사망률 예후에서 표준적인 예후 예측인자에 추가돼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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