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제제가 남성에서만큼 여성에서도 심혈관 예후를 개선시키고 모든 원인의 사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에 따라 연구팀은 “스타틴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적절한 환자에서 사용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매사추세츠 제너럴 호스피탈의 윌리엄 코스티스 박사는 “스타틴 사용의 이점을 조사한 임상 연구들이 아주 많지만, 그런 이점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있음을 입증하는 우리의 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연구팀은 메타-분석 연구를 시행했고, 그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월 7일자에 게재했다.
그에 따르면 이 메타-분석 연구에는 남성과 여성의 임상적 예후와 관련해서 스타틴의 이점을 조사한 18개 임상시험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JUPITER, ALLHAT-LLT, ASCOT-LLA, Heart Protection Study, MEGA, PROVE-IT, TNT 등의 연구에 참여한 14만1,235명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 여성이 4만275명이었다. 대상 시험들 중 10개는 이차예방 연구였고, 8개는 일차예방 연구였다.
그 결과를 보면, 스타틴 치료는 심혈관 사고 위험을 여성에서는 19%, 남성에서는 23% 감소시켰다. 여성에서는 치료 효과는 이차예방 연구에서 더 현저했는데, 이차예방 연구에서 심혈관 사고 위험이 22% 감소한 반면 일차예방 연구에서는 15% 감소에 그쳤다.
모든 원인에 따른 사망과 관련해서, 스타틴 치료는 여성의 사망 위험을 일차 및 이차 예방 연구에서는 10%, 이차예방 연구에서는 13% 감소시켰다. 이차예방 연구에 등록된 여성의 사망에 대한 스타틴 치료의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일차예방 연구에 등록된 남성에서는 모든 원인의 사망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을 뿐이었다.
예상된 사망률에 따라서 환자들을 등급화했을 때에도 스타틴 치료가 저위험, 중간위험, 고위험에서 속한 환자들에서 심혈관 예후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티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아주 규모가 큰 메타-분석으로서, 스타틴의 이점이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우수한 증거를 우리에게 제공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1-31, 12:37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