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김원배 전무이사가 승진 임명됨으로써 다시 전문 경영인 시대를 맞았다.
업계에서는 동아제약의 이번 인사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첫째, 주력제품인 '박카스-에프'의 매출부진인 시점에 연구소장을 대표이사로 발탁한 점이고 둘째, 강신호 회장이 해외 출장중인 때에 인사발표를 한 것 셋째, 강신호 회장의 둘째아들로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해왔던 강문석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대표이사에서 제외시킨 점이다.
이는 결국 강신호 회장과 유충식 부회장이 일련의 문제들로 상당한 위기감까지 느끼게하고 있는 경영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인사 발표시점이 새회계년도가 시작되는 1월이나 주주총회를 전후한 시점이 아닌 11월이며 발표후 취임은 1개월뒤인 1월에 한다는 점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 주변에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겠냐"는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있다.
그리고 그동안 상당기간동안 출근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문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임명된 것은 내부적으로는 일단은 입장정리가 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나 이에대해 동아제약측은 특별한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손용균 기자(asanman@iasan.com)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12-03,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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