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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동 10%, 알코올 부모와 거주
불안ㆍ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험 “심각”
미국의 어린이 10명 중 1명 이상이 알코올에 중독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어 건강상 많은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미국 연방정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약물남용ㆍ정신건강서비스국(SAMHSA)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 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8세 이하 인구의 약 10.5%, 즉 750만 명의 어린이가 특정 기간 동안에 알코올을 남용하는 부모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어린이들(평균 매년 610만 명)은 양부모 가정에서 거주하고 있었는데, 부모 중 한 명이나 두 명 모두가 알코올 중독자였다.

알코올 중독을 가진 편부모 가정에서 거주하는 어린이 140만 명 중 압도적인 대다수(110만 명)는 여성이 가장인 가정에서 살고 있었다.

연구팀은 알코올 중독자와 함께 사는 어린이들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많은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더 높다고 밝혔다.

또 이런 어린이들은 부모에게 학대를 받거나 무시를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지 장애 또는 언어 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으며, 특히 그 자신이 알코올 중독에 노출될 가능성이 4배 가량 많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SAMHSA의 웹사이트(http://1.usa.gov/yokgaa)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2-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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