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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치료제 안전성 서한 배포

식약청 미 FDA, '스타틴' 계열 약물과 병용투여 주의 권고 따라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6일자로 에이즈 치료제로 사용되는 '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콜레스테롤 강하제 '스타틴' 계열 약물과의 병용투여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식약청의 이같은 조치는 미FDA에서 '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의 병용투여 시 근육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안전성 정보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미FDA는 이들 약물이 병용투여시 신부전을 야기할 수 있는 근육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로바스타틴' 단일제와의 병용투여를 금기했다.

또한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와 '로수바스타틴'제제의 병용 투여량을 하루 10㎎으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국내 유통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일부 내용이 반영되어 있으며, 국외 조치동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하여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는 국내에 한국애보트 '칼레트라정' 등 4개 업체 13품목이 허가되어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3-07, 8:36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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