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당뇨병을 앓을 경우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극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troke 온라인판 3월 1일자에 게재된 이 연구는 당뇨병이 매년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3% 증가시키며 10년째가 되면 그 위험이 3배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메디컬센터의 미첼 엘킨드 박사는 “우리는 위험 증가에는 놀라지 않았다. 그러나 그 위험이 얼마나 높은가를 알고서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엘킨드 박사팀은 Northern Manhattan Study 데이터를 이용해서 3,298명의 다인종 연구 대상자들을 관찰했다. 이 대상자들 가운데 연구 개시 당시 22%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고 또 다른 10%는 연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당뇨병이 발생했다. 허혈성 뇌졸중 발생은 244건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당뇨병의 기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는 연령, 흡연력, 운동, 심장병 병력, 혈압, 콜레스레롤 등의 다른 인자들을 조정한 후에 나온 것이다.
미국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미국에는 약 2,60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중 절반 이상이 65세 미만이다.
엘킨드 박사는 “우리는 제2형 당뇨병이 나이가 들었을 때 나쁜 식습관이 쌓여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곤 한다”면서 “그러나 젊은 연령에서 비만이 늘기 때문에 진단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3-12,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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