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다른 TNF억제제보다 리툭시맙(rituximab)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Arthritis Care & Research 온라인판 최근호에 보고됐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약학대학의 메타저 솔리먼 박사팀은 ‘영국류마티스학회 생물학적제제 등록(BSRBR)’ 데이터를 이용해서 첫 번째 항TNF 치료에 실패한 다음 다른 TNF억제제나 리툭시맙으로 바꾸고 나서 6개월 후에 나타난 환자 예후를 평가했다.
BSRBR은 영국 전역 규모의 프로젝트로, 일상 진료에서 생물학적제제의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연구에는 유럽류머티스연맹(ULAR) 기준을 이용해서 평가된 1,328명의 환자와 건강평가설문지(HAQ) 점수에서 0.22단위 이상의 개선으로 평가된 937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맨체스터대학교 류마티스질환역학과의 킴 L. 하이리치 박사는 “우리는 첫 항FNF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서 다른 항-TNF 치료보다 리툭시맙 치료로 바꿨을 때 더 큰 반응률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치료법을 바꾼 6개월 후에 리툭시맙으로 바꾼 환자의 54.8%가 EULAR 기준에 맞는 반응을 한 데 비해 다른 TNF억제제로 바꾼 환자들에서는 그 비율이 47.3%로 나타났다. 또 HAQ 점수는 리툭시맙을 투여한 환자의 38.4%와 TNF억제제를 투여한 환자의 29.6%에서 개선됐다. 두 경우 모두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한편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두 그룹에서 전체적인 반응률이 별로 크지 않았고 생물학적제제들의 일차치료에서 관찰된 것보다 낮다는 점에서 놀랍고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BSRBR은 아보트, 암젠, 로슈, 쉐링 플라우, 와이어스 등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3-26,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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