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영역에서 로봇 수술이 복강경 수술과 같은 정도의 수술후 예후를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두 방법은 모두 개복술보다 나은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로봇 수술의 높은 비용이 로봇의 초기 구매가격, 연간 유지비, 소모품 비용 때문이라고 밝혀다. 그러나 로봇 수술은 복강경 수술에 비해 학습곡선(learning curve)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작업의 반복 또는 생산량이 더해 감에 따라 능률이 향상될 수 있다는 뜻이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가이즈 앤드 세인트 토마스 호스피탈 비뇨기센터의 캄란 아메드 박사팀은 BJU International 온라인판 최근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아메드 박사팀은 “로봇 수술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및 방광적출술과 같은 비뇨기과 수술에서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연구들은 로봇 수술의 건당 비용이 10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 추가 부담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구팀은 메드라인, 엠베이스, 웹어브사이언스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선별 기준에 부응하는 13개 연구를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복강경과 로봇에 의한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이 개복술에 비해 입원기간과 실혈이 줄어든다는 측면에서 더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봇(총비용 2000~39,215달러)에 의한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은 복강경(740~29,771달러)이나 개복(1870~31,518달러)에 의한 근치적 전립선적출술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차이는 로봇의 구입, 유지, 소모품 등의 비용 때문”이라면서 “입원기간과 수술시간의 단축이 초과 비용을 보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로봇 수술은 아직 그 증거가 확고하지는 않지만 다른 기술들에 비해 학습곡선이 더 짧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3-29,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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