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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저항성 말라리아 번진다”
아르테미시닌 병합요법 효과 떨어져
가장 효과적인 약물에 저항성을 보이는 말라리아가 태국과 미얀마 국경 사이에 번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The Lancet 온라인판 5일자에 게재됐다.

특히 이런 말라리아는 그 경로가 봉쇄되지 않을 경우 인도와 아프리카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구팀은 말라리아 클리닉에 있는 환자들이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이 함유된 병합요법으로 치료 받았을 때 회복에 더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현재 이 약물은 말라리아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약물로 여겨지고 있다.

태국 마히돌대학교 열대의학과의 니콜라스 화이트 교수는 “아르테미시닌에 저항성을 갖는 말라리아가 태국과 미안마 동부의 접경지역에서 제한적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약물 저항성 말라리아의 확산은 아르테미시닌의 부적절한 사용과 가짜 약물 및 함량 미달의 약물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단절시키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와 국제 보건기구들의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화이트 교수는 “우리는 미안마의 우호적인 협조, 리더십, 약물 저항성 말라리아가 번지는 지역에 대한 보다 나은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는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이 지역에서 그것을 봉쇄하는 데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인도와 아프리카로 전파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트 박사팀은 이번 말라리아가 8년 전 캄보디아에 출현했던 것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모르고 있다. 그는 “우리는 게놈 연구를 통해 내년까지 그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박사팀은 2001년과 2010년 사이에 Plasmodium falciparum에 감염된 3,202명의 환자를 조사했다. 그들은 아르테미시닌이 함유된 표준치료법이 말라리아를 제거하는 데 유의하게 더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화이트 박사는 “그 환자 중 아무도 사망하지는 않았으나 그 약물이 이전처럼 잘 듣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치명적인 말라리아에 걸렸다면 최선의 치료제는 아르테미시닌의 유도체인 아르테수네이트(artesunate)이다. 그 약물은 퀴닌(quinine)에 비해 사망률을 1/3 가량 줄인다. 우리는 그런 장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4-09,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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