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온라인판 최근호에 보고된 이 같은 연구 결과는 NSAIDs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서 전립선비대가 더 적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와 배치되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염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NSAIDs가 보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시오반 서트클리프 박사가 밝혔다.
2006년에 나온 한 연구는 약 2,500명의 남성을 10여 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것인데, 매일 NSAID를 사용한 남성에서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적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서트클리프 박사팀은 암 검진 시험의 일환으로 55-74세 연령의 남성 4,771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개시 당시 이 남성들은 지난 1년 동안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사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후 9년 동안 31%의 남성에서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났다. 그러나 NSAID를 규칙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에서 그 위험이 더 낮다는 증거는 없었다.
서트클리프 박사는 “이것이 NSAIDs와 전립선비대 위험 이야기의 끝은 아니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연구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한계는 시험에 착수하기 1년 전의 NSAID 사용만을 관찰했다는 것이다. 더 오래 사용한 사람들에서 다른 결과가 나타났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NSAID 사용자에서 전립선비대증 위험이 더 낮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많은 노인들이 심장병 때문에 투여하는 저용량 아스피린에서 추가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4-09,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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