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트社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의 병합요법이 치료를 받은 적 없는 환자들에서 완치율 90%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데이터는 4월 말 유럽에서 열리는 주요한 간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써 아보트社는 C형간염 분야에서 단기간 내에 인터페론 없는 치료법을 생산하려는 치열한 경쟁에서 확고한 입지를 갖게 됐다.
아보트社에서 감염질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스콧 브런 부사장은 “이는 가장 흔한 형태의 C형간염 감염에서 전례 없는 완치율(cure rates)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단 12주 동안의 치료 기간에 이러한 완치율을 얻을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이 연구의 초록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간연구학회(EASL)에 제출된 상태다.
그에 따르면 치료를 받은 적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2상 시험은 Co-Pilot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시험은 리토나비어(ritonavir)에 의해 강화된 아보트社의 프로테아제 억제제 ABT-450과 폴리머라제 억제제 ABT-333 및 리바비린(ribavirin)을 병합했다. 리바비린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C형간염 병합요법에 포함돼 있는 약물이다.
환자들은 12주 동안 이 병합요법을 받았고, 24주 후 혈액검사를 통해 그 바이러스의 징후를 체크했다. 치료가 끝난 후 24주 째 ‘지속적인 바이러스 반응(SVR)’은 완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병합요법의 일환으로 ABT-450 250mg을 받은 19명의 환자 중 18명(95%)이 SVR에 도달했으며, 150mg 용량을 받은 14명의 환자에서는 13명(93%)이 SVR에 도달했다.
이 연구의 세 번째 그룹으로,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치료에 실패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봤을 때는 17명의 환자 중 8명(47%)이 SVR에 도달했다.
한편 아보트社는 다양한 경구용 병합요법을 통해서 NS5A억제제로 알려진 새로운 종류의 약물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이전에 반응한 적 없는 환자들에서 완치율을 개선시킬 수 잇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4-10,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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