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량지수(BMI)가 높을 경우 비특이적인 발 통증과 만성 발바닥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Obesity Reviews 4월 1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호주 라트로브대학교 족부의학과의 폴 A. 버터워스 박사팀은 5개 전자 데이터베이스(Ovid MEDLINE/EMBASE/AMED, CINAHL, Cochrane Library)를 이용해서 25개의 관련 논문을 확인했다.
그 논문 가운데 4개의 횡단면(cross-sectional) 연구는 높은 BMI과 비특이적 발 통증 사이의 강한 연관성을 드러내주었다.
흥미롭게도 네덜란드의 한 대규모 연구(2,179명 대상)는 발 통증을 가진 사람들에서 BMI가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보고했는데, 비만인 사람들이 정상적인 BMI를 가진 사람들보다 발 통증을 가질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
이러한 소견은 호주에서 실시된 대규모 연구(3,206명) 데이터에 의해서 뒷받침됐다. 이 데이터는 발 통증을 가진 사람들이 비만일 가능성은 거의 2배임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연구는 가운데가 움푹 패인 발을 가진 사람들(13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3개 부위(앞발, 중간발, 뒷발)에 통증을 가진 사람들에서 1개 또는 2개 부위에 통증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MBI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체중감소와 발 통증 감소 사이의 관계를 발견하려고도 했다. 그들은 관련 연구를 불과 2개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두 연구 모두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
만성 발바닥 통증과 관련해서는 12개의 관련 연구가 연구팀에 의해 확인됐다. 비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10개 연구 중 8개는 발바닥 통증과 높은 BMI 또는 비만의 관계가 나타났다.
한편 BMI와 무지외반증, 건염, 골관절염, 평발 사이의 관계에 대한 증거는 확정적이지 못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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