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TNF억제제 치료 1년 동안에 심각한 감염증의 위험이 두 배 증가했지만, 그 이후 2년간은 그렇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교 마사요시 하리가이 박사는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TNF억제제 치료 1년 동안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의사는 이 생물학제제의 치료를 개시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리가이 박사팀은 REAL(RA Patients for Long-Term Safety) 연구에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릭시맙(infliximab) 또는 에타너셉트(etanercept)를 3년간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중증 감염증의 위험을 평가했다.
이 연구 결과는 Arthritis Care & Research 온라인판 최근호에 보고됐다.
그에 따르면 연구 개시 당시 인플릭시맙(335명)이나 에타너셉트(392명)를 복용하고 있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727명이었으며, TNF억제제에 노출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대조군)는 571명이었다.
전체적으로 TNF억제제에 노출되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TNF억제제에 노출된 환자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할 가능성이 67% 더 높았으며, 3년 연구기간 동안 중증 감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2.04배 더 많았다.
에타너셉트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 비해서 인플릭시맙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할 가능성이 49% 더 높았으나, 심각한 감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유의하게 더 많지 않았다
좀 더 면밀하게 관찰했을 때, 연구팀은 심각한 감염증의 위험이 치료 1년 동안 TNF억제제 그룹에서 2.4배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치료 2년차와 3년차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관절염 치료는 수년 동안 또는 평생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이용해서 장기간의 drug retention rates를 조사하는 것이 생물학적제제의 평가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Abbott Laboratories, Bristol-Myers Japan, Eisai, Chugai Pharmaceutical, Mitsubishi Tanabe Pharma, Takeda Pharmaceutical, Pfizer Japan 등의 후원을 받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4-24,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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