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성백혈병(AML)을 가진 성인에서 표준적인 유도요법에 클라드리빈(cladribine)을 추가했을 때 완전관해율과 생존율이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온라인판 4월 16일자에 게재된 이 연구에 따르면 그러나 플루다라빈(fludarabine)을 추가했을 때는 이와 같은 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폴란드 M. 큐리-스클로도브스카 기념연구소 암센터의 저지 홀로비키 박사팀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DAC(daunorubicin, cytarabine, cladribine)를 관해 유도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치료 기준으로 간주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1982년부터 유도 화학요법(3일간 daunorubicin, 7일간 cytarabine)이 AML 치료에서 표준이었다면서 유도요법을 강화하는 하나의 가능한 방법은 플루다라빈이나 클라드리빈 같은 퓨린 유사체를 추가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치료 받은 적 없는 AML 성인 환자 652명을 대상으로 이 전략을 시험했는데, 환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다우노루비신과 시타라빈(DA)으로 유도요법을 받거나 DA에 클라드리빈 추가(DAC) 또는 DA에 플루다라빈 추가(DAF)로 유도요법을 받았다.
그 결과 완전관해율은 DA 그룹(56%)보다 DAC 그룹(67.5%)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그러나 DAF 그룹(59%)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3년 생존율은 DA 그룹의 33%에 비해 DAC 그룹에서 45%로 더 높았다. 그러나 DAF 그룹에서 35%에 불과했다. 평균 생존기간은 DA 그룹보다 DAC 그룹에서 10개월 더 길었다.
연구팀은 클라드리빈과 플루다라빈이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작용 기전은 다르다고 밝히고 “더욱이 다른 퓨린 유사체와 달리 클라드리빈은 증식성 세포와 비증식성 세포 모두에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4-25,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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