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CB제약 대표이사 톰 로버츠(Tom Roberts)는 파킨슨병 및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를 위한 패취형 치료제 뉴프로가 미국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뉴프로가 FDA에서 취득한 허가는 ‘진행성’ 특발성 파킨슨병 및 중증에 이르는 특발성 하지불안 증후군 치료에 관한 것으로, 기존에 ‘초기’ 특발성 파킨슨병 치료제로 승인 받았던 것보다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UCB제약의 글로벌 프로젝트 및 개발 담당 부회장이자 의약부 최고 책임자인 이리스 뢰브-프리드릭은 “뉴프로는 파킨슨병 및 하지불안 증후군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텍사스대학의 신경과 윌리엄 온도 교수는 “뉴프로는 경피형 패취제로 체내 도파민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질병 진행 예측이 어려운 하지불안 증후군 또는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특발성 파킨슨병의 징후 및 증상에 뉴프로가 유효한 점은 미국 및 세계적으로 진행되었던 다섯 건의 임상실험 결과로 인해 밝혀졌다.
그 중 세 건의 임상실험에서는 뉴프로를 처방받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가 위약 처방 환자 대비 파킨슨병 평가척도 (UPDRS: 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합계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중요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UPDRS란 다항목 등급 척도법으로 심리상태, 일상생활활동, 운동능력, 약물 치료 시 발생되는 문제점 등을 포함하며 이번 임상에서는 일생생활활동과 운동능력만 측정됐다.
한국UCB제약 의학부 최은정 상무는 “이번 미 FDA의 뉴프로® 허가는 안정적이고 효과 있는 약물을 선택하고 싶은 환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 이라며 “파킨슨병은 국내에서도 노령화된 인구로 인해 매년 눈에 띄게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다. 희귀난치성질환에 포함되어 있어 본인부담금의 수준이 낮지만, 진행성 질환인 만큼 사용의 편리성과 약물 효과가 우수한 치료제 개발이 중요하며 보험급여가 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백 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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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5-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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