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iRiS AG社에 따르면 비엔나에 소재한 병원에서 착수된 이 임상 1상 시험은 파킨슨병의 발병과 증상의 진행에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료되는 단백질의 일종인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백신후보물질 ‘PD01A’의 효능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AFFiRiS AG측은 현재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가 설립한 미국 ‘마이클 J. 폭스 재단’이 ‘PD01A’의 개발에 총 150만 달러의 재정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진행과정에서 최대 3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PD01A’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날 AFFiRiS AG측은 ‘PD01A’가 단지 증상을 일부 개선하는 데 머물지 않고 파킨슨병 자체에 변화(modification)를 유도하는 데 목표를 두고 개발이 착수된 최초의 사례라면서 ‘PD01A’는 면역계로 하여금 ‘알파시누클레인’에 작용할 항체들을 생성토록 유도하는 기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파킨슨병에 작용할 면역요법제를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이 착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한편 파킨슨병 치료제들은 현재도 가장 빈도높게 투여되고 있는 ‘L-도파’(L-DOPA)가 허가를 취득한 이래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을 대체한다는 가설 하에 진행돼왔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개발 파킨슨병 치료제들은 제 증상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에 그쳐 증상의 진행 자체에 변화를 유도하는데는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6-07,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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