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뇌수막염 복합백신 ‘멘히브릭스’(MenHibrix)가 14일 FDA의 승인을 받았다.
‘멘히브릭스’는 주로 생후 6주에서 18개월 사이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뇌수막염과 패혈증 등의 침습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뇌수막염 혈청형 C 및 Y와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등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혈청형 C 및 Y는 혈청형 B와 함께 미국 내 전체 뇌수막염 발생사례들의 대부분에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DA는 총 7,521명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헴히브릭스’를 최소한 1회 접종하면서 진행된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이번에 허가결정을 내렸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3,349명)과 멕시코, 호주, 벨기에, 독일 등에서 7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따르면 ‘멘히브릭스’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및 12~15개월 사이에 4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접종이 이루어지게 되며, 초회 접종시기의 경우 빠르면 생후 6주시점까지 앞당길 수 있고, 최종 접종시기 또한 생후 18개월 시점까지 가능하다.
생후 6주 정도의 시점에서부터 접종이 가능한 뇌수막염 백신이 발매될 수 있게 된 것은 ‘멘히브릭스’가 처음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백신 부문의 레너드 프리드랜드 임상‧의무(醫務) 담당 부사장은 “‘멘히브릭스’가 발매됨에 따라 영‧유아들에게 접종횟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C형 및 Y형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복합백신이 공급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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