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로 예정된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동문회의 선거개입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수립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약 선관위는 20일 전국 약학대학 동문회에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이번 서신 발송은 직선제 전환 이후 4차례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동문회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서신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정된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이 중립의무 준수 대상에 동문회가 포함된 사실과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선거권이 박탈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회원의 투표권을 침해하거나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이익을 받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최근 일부 약대 동문회에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등 대약회장 선거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된데 따른 선관위의 경고인 셈이다.
이에 따라 약대 동문회들의 후보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약 선관위는 본회, 지부, 분회, 동문회, 학회 및 기타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단체 등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추대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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