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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고치면 테스토스테론 증가
당뇨병 전단계의 과체중 남성 900명 연구
성선기능저하증을 가지고 있는 당뇨병 전단계의 과체중 남성들이 칼로리 및 지방 감소와 운동으로 구성된 생활습관 교정요법을 받은 후에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증가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5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제94차 연례학술대회(ENDO 2012)에서 구연으로 발표됐다.

연구팀은 당내성이 손상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891명의 중년 남성들을 평가했다. 이 남성들은 1년간 생활습관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서 1주당 150분의 운동과 함께 칼로리 및 지방을 줄인 식이요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들은 테스토스테론이 약 50% 증가됐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이 남성들은 Diabetes Prevention Program 연구에 참여했었는데, 이 연구는 체중감소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당뇨병 발생 지연 또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이 남성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저하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 연구는 또한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대한 그런 변화의 효과를 평가할 기회를 제공했다. 성선기능저하증의 확진을 받은 남성이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약제를 투여하는 남성은 연구에서 배제됐다.

이번 연구에서 평균 54세의 남성들이 무작위로 배치되어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 293명의 남성은 식이 및 운동 습관 교정에 배치됐고, 305명은 당뇨병 약물인 메트포르민을 받았으며, 293명은 위약을 받았다. 연구 개시 당시에 남성들의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1.9 kg/m2였으며, 각 그룹 사이에 평균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 개시 당시 3개 그룹 모두에서 남성의 23.7%가 300 ng/dL 이하로 규정된 성선기능저하성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12개월의 추적관찰 기간이 지난 후 연구팀은 전체적으로 3개 그룹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는 못했다(연구개시 당시 평균 407 ng/dL, 12개월째 평균 417 ng/dL).

그러나 식이 및 운동을 수행한 그룹의 남성들은 처음 쟀을 때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17 ng/dL vs 460 ng/dL, P <0.0001). 다른 두 그룹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12개월 추적관찰 기간 동안 생활습관 교정 그룹에서 성선저하성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전체 유병률이 20.4%에서 11.1%로 줄었다(P <0.05). 그러나 메트포르민 그룹과 위약 그룹에서는 변화가 없었다(25.6% vs 24.6%).

생활습관 교정 그룹의 남성들은 연구 기간 동안 약 7.8kg의 체중감량을 이루었는데, 이는 메트포르민 그룹보다 큰 것이었다(−7.8 vs −2.8 kg, P <0.0001).

생활습관 교정 그룹의 인슐린 민감도 감소는 메트포르민 그룹보다 더 컸는데, 생활습관 교정 그룹에서는 7.0에서 7.2로 감소한 반면 메트포르민 그룹에서는 7.2에서 6.0으로 감소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체중, 허리둘레, 인슐린저항성의 변화 사이에는 상호관계가 관찰됐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변화와 운동 사이에는 어떤 관계도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활습관 교정은 내인성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키며, 성선기능저하증의 유병률을 46%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당뇨병협회(ADA)가 주는 Career Development Award를 수상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6-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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