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따르면 과거 심근경색 병력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향성 연구들을 메타-분석했을 때 그들의 심부전 위험이 커피 섭취 정도에 따라 J형 커브를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위험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하루 4번 커피를 섭취했을 때 그 위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스타일은 미국 기준으로 보면 하루 커피 두 잔을 마시는 것에 해당한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베스 이스라엘-디코네스 메디컬센터의 엘리자베스 모스토프스키 박사는 “이러한 보호 효과는 하루에 5잔 이상 섭취함에 따라 서서히 사라졌다”면서 유럽식으로 하루 10잔 이상 마셨을 때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분석에는 5개 임상시험 연구가 포함됐다. 그 중 4개의 시험은 스웨덴에서 실시됐으며, 나머지 1개는 핀란드에서 이루어졌다. 이 연구 결과는 Circulation: Heart Failure 온라인판 6월 26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비추어 볼 때, 커피가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견해에 기반한 현행 심부전 예방 지침들은 재고돼야 한다고 모스토프스키 박사는 지적했다. 이 지침들은 “그 당시에 이용할 수 있는 최선의 증거에 근거했으나, 커피 마시는 사람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 사이의 다른 차이점들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나온 메타-분석은 커피 섭취를 증가시킬 때 당뇨병과 뇌졸중, 기타 질환들의 위험이 더 낮다는 다른 많은 증거들과 일치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5개 연구의 대상자들은 주로 심혈관질환이나 고혈압의 병력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그리고 커피 섭취에 따른 상대위험도의 감소는 성별이나 심근경색 또는 당뇨병의 병력과 상관이 없었다.
5개 연구 메타-분석에서 1일 커피 섭취량에 따른 심부전(incident heart failure)의 상대위험도(RR)는 다음과 같다.
1일 1-2잔의 RR은 0.96 (0.90–0.99)
1일 2-3잔의 RR은 0.93 (0.86–0.99)
1일 3–4잔의 RR은 0.90 (0.82–0.99)
1일 4–5잔의 RR은 0.89 (0.81–0.99)
1일 5–6잔의 RR은 0.91 (0.83–1.01)
1일 6–7잔의 RR은 0.93 (0.85–1.02)
1일 7–8잔의 RR은 0.95 (0.87–1.05)
1일 8–9잔의 RR은 0.97 (0.89–1.07)
1일 9–10잔의 RR은 0.99 (0.90–1.10)
1일 10–11잔의 RR은 1.01 (0.90–1.14)
1일 11잔 이상의 RR은 1.03 (0.89–1.19)
커피가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를 지적한 모스토프스키 박사는 심부전을 예방하는 커피의 효과는 간접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즉,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춤으로써, 심부전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6-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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